작업/글

Design of aniture

2018. 7. 16. 22:49

Design of aniture

Book Cover

블랭크코퍼레이션에서 가구 프로젝트에 합류하며 꾸린 브랜드. 미디어 커머스를 통해 좋은 가구를 선보인 전례는 드물었고,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역량이면 멋진 가구를 만들고 알릴 수 있을 듯해 참여했는데, 초기에 기획하던 소파베드 브랜드를 넘어 ‘살림의 다원화’란 가능성을 이룰 수 있도록 브랜드의 기반을 꼼꼼히 다졌다. 가구와 브랜드 디자인으로 참여했지만 이 프로젝트를 끝까지 함께하기는 어려워 내가 나가더라도 브랜드가 어느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디자인했는지 알고 개선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쓰고 내용을 담았다. 나는 이 책의 초안을 잡으면서 이렇게 썼다.

… 브랜드는 통합적인 환경이며, 총체적인 경험이다. 그런 브랜드가 일관되게 느껴지기 위해서는 구성원이 생각하는 브랜드의 정의를 모으고, 서로의 생각을 올곧게 정립하는 과정이 당연하지만, 그런 과정이 결실을 맺기까지는 수많은 의사결정과 시행착오를 동반하므로 이 책에서는 우선 보편적인 기준에서의 인간 이해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올바르게 보일 가구 브랜드 aniture를 제안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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