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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of aniture - 8

2018. 7. 17. 04:32

8
브랜드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필수 가치라면, 기업은 소비자를 어느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가? 또 소비자란 말은 최선일까? 앞서 적은 생각에서 나는 소비자 속에는 이야기를 담고 풀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음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소비자란 말로 일축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잘만 팔면 그만이고, 그렇기에 소비자 또한 기업의 제품을 잘 사면 그만이다. 따라서 잘 팔리는 효과에 집중한 제품을 만들어도 문제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소비자는 소비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잘 살기 위해 제품을 소비할 따름이다. 단순히 소비자로만 여기는 기업을 좋아할지 질문해본다면, 제아무리 미사여구로 현혹한다 할지라도 개개인의 삶을 차치하고 소비하는 방법으로써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에 손길을 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기업의 경우에도 질문해보자. 기업의 바탕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의 삶을 깊이 고민하는 것이 신뢰를 얻는 방법이며, 그것이 서로가 발전하는 방법임을 알고 있다면, 단순히 소비자란 말과 생각으로 사람을 쉽게 여기며 행동하지는 않을 것이다. 소비자를 하나의 인격체로 여기고 그 사람이 겪은 삶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뜻을 실천한다면 수많은 상황에서 쏟아지는 다른 기업들과 신경 쓰면서 부딪힐 필요 또한 없다. 삶의 이야기는 누구든 고유하고, 그 삶에서 찾은 방법 또한 고유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고유함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은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그것을 잘 지킨 기업은 곧 브랜드로 기억된다.

Brand

브랜드에 아무 요소나 섞는다고 그것이 그 브랜드가 되지는 않는다. 다음 사진에 로고가 들어간 것을 보자. 우리는 사진과 그 브랜드와의 연관점을 찾으려 한다. 이렇듯 브랜드는 통합적인 환경과 총체적 경험으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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