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8. 12.
2018. 8. 12. 05:2218. 8. 12. 5:22
항상 의미 없음과 의미 있음을 오간다. 태어날 때 나에겐 내가 생각한 삶의 의미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무엇이 의미 있을까 생각해보면 의미는 결국엔 내가 만들어내는 의지가 아닌가? 하지만 가장 순수한 것을 짚다 보면 그런 의지는 너무나도 인위적이다. 난 그저 흐르는 것을 찾고 잠시 느끼는 걸 좋아할 뿐인데. 흐름을 손으로 가르려니 그저 교란하는 듯이 느껴진다. 마치 그래야 했냐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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