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사진

19. 1. 28. 밤

19. 1. 28.

19. 1. 28.

그렇잖아요.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섰는데, 문득 둘러본 바다가 너무나도 잔잔하다고 생각해봐요. 파도도, 바람도 없어요. 바람도 파도도 없어서 조용하기만 바다가 세상에 있기나 한가요? 그건 우리가 사는 곳이 아니잖아요. 마치 저승에라도 있는 것마냥. 근데 어느샌가, 눈을 누워보면 내게 지금 부는 모든 멈춰있는 거예요. 그냥 그런 위에 둥둥 떠있는 같이. 근데 그렇게 노를 저은 나고. 아니면 노를 저었는데 물결조차 일지 않았으니, 애초에 나는 꿈에 떠다녔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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