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8. 15.
2020. 9. 30. 19:24엄마가 제일 힘들었던 때가 스물네 살 스물다섯 살 때였던 것 같아. 지금 돌이켜보면 아는 건 하나도 없고,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때가 나한테 제일 예뻤던 것 같아. 그때는 진짜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이제 와서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그나이 때 뭘 알겠다고. 가장 많이 부딪히는 순간이니까. 그때라서 가장 예뻤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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